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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제 : 구글 캘린더 UX 리서치 및 개선

June 13, 2025

Google Calendar Logo
Google Calendar Logo

이번 과제는 구글 캘린더 UX 리서치 및 개선이었다. 캘린더는 매일 사용하는 기본 도구이지만, 실제로는 구글 캘린더의 다양한 기능을 매우 제한적인 사용자들만 쓰고 있었다. 먼저 데스크 리서치를 했다. 시장 조사도 하고 타 서비스와 비교도 해보고, 각 메뉴의 기능을 분석해보기도 했다.



캘린더 시장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Google Calendar(구글 캘린더)는 사용 편의성, 다른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성, 강력한 기능으로 잘 알려진 다용도 일정 관리 도구다. 개인 및 업무용으로 일정을 관리하거나 회의를 계획하고 작업을 추적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사용 중인 모든 캘린더를 Google Calendar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업무에서 개인 생활에 이르는 모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VOC 모으기도 해봤는데 자잘한 오류 수정 요청, 음력 캘린더 제공 요청, 위젯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일정의 칼라박스는 특별한 날에만 칠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참고했다.


다음은 팀원들과 상의해서 질문지를 만들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30분이 넘는 사용자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는데, 구글 캘린더 사용자보다는 다른 캘린더 사용자가 많아서 크게 유의미한 결과는 내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시각적으로 복잡하다, 뷰(View) 간 전환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뷰도 진행했다. 정량적인 조사에 비해 정성적인 조사가 더 깊숙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이쪽에서 인사이트를 더 많이 찾은 것 같다. (파란색 라벨이 인사이트가 나온 곳이다) 한 분은 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상으로 인터뷰 요청을 해본 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할 일이 정말 많아서 하루에 10건이 넘는 to do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캘린더와 todo가 합쳐지면..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일정과 정보가 쏟아질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언급해주셔서 주요 인사이트로 삼았다. 팀 사용 시, 일정을 수정했을 때 팀원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다는 것과 개인 일정이 팀 캘린더에 올라올 때의 불편도 새로 알게 되었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았다. 되도록 많은 사용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개인 사용자/팀 사용자를 각 2명씩으로 설정하고 주로 사용하는 기기와 일정 유형도 다르게 설정했다. 불편 사항을 적으면서 페르소나에 공감할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이 구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됐던 것 같다.


각 페르소나가 겪는 상황, 문제 지점, 사용 행동, 불편 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페르소나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솔루션을 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위에서 만든 내용을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사용자에게 공감하려고 시나리오도 작성해보면서 나름대로 꽤나 노력을 했다. UX 키워드와 터치 포인트를 찾는 것도 낯설어서 어려웠는데, 검색을 통해 여차저차 진행할 수 있었다. 솔루션은 대략 7개가 나왔다.


매트릭스 기법을 사용해보니 개인 사용자의 솔루션이 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임팩트도 컸다. 그래서 욕심이 많은 나는..... 저것을 다 고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중략)


문제 정의를 자세하게 하라고 하셔서 UI를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보았다. 아직도 이렇게 적는 게 뾰족한 문제 정의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문제 정의에 대한 확신이 드는 건 언제쯤일까..... 😂



랜딩 페이지 수정도 과제의 일부라서, 약간의 시간을 들여 내용을 고쳐보았다. 적혀 있는 것처럼 빠른 사용 전환을 위해 앱 바에도 CTA를 추가했고, 호환성이 높은 것이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 메인카피와 아래 사진을 변경했다. 다음 섹션에서는 '사용 중인 모든 캘린더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미지는 직관적으로 기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하단 이미지를 변경했다.


이 부분은 내가 수정한 UI인데, 뷰 전환 변화와 할 일 목록 추가, 할 일과 일정 추가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별 거 아닌 개선 같지만 나름 힘들었다(특: 아무도 뭐라고 안 했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하니까 보기 좋아서 기뻤다.


'계획을 완벽하게 관리'라는 카피 뒷단에는 '어떻게' 더 관리하면 좋을지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내가 개선한 부분을 넣어보았다 ㅎㅎ(2, 3 페이지만 내 작업)



기존 UI 화면이다. 사용자 흐름에 따라 앱 화면을 나열하고 클론 디자인까지 해보았다.


개선한 앱 화면이다. VOC에서 일정 추가 과정이 길어서 번거롭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일정 추가 창에서 중요한 것(반복 설정, 캘린더 태그)은 숨어있고, 상대적으로 기입할 가능성이 낮은 것(참석자 추가, 화상회의 추가, 위치 추가)은 드러나 있어 정리해보았다. 참석자 추가, 화상 회의 추가 등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쓰이는 요소들을 가로로 놓으니 훨씬 많은 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사용자가 급할 때는 제목만(+설명) 텍스트로 추가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고칠 수 있는 기본 세팅값을 지정했다.

일정 추가 2는 '그룹 선택'인데 색상 구분 대신 [그룹]을 추가해 그룹을 만들고 각 그룹마다 고유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그룹을 지정하지 않은 일정은 기본적으로 연회색(기본 그룹)으로 표현해 중요도를 낮췄다.
그룹 리스트에서 라벨을 누르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고 오른쪽 연필을 누르면 그룹 이름을 바꾸거나 그룹을 삭제할 수 있다.



'일정보기-월간'에서는 그룹 설계로 인해 개선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다른 뷰로 표시했다면 훨씬 더 보기 좋았겠지만.. 월별 보기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월간으로 해보았다.

할 일은 비교적 “오늘의 할 일”을 위주로 보게 될 것 같아 오늘 할 일을 제외하고 접기 처리했다. 이 페이지는 완전히 없던 페이지라서 만드는 게 꽤나 재미 있었다, '어제'가 들어갈 때를 고려해서 할 일 제목의 글자 수도 고민해보고, 어떤 걸 접고 어떤 걸 열 지도 고민해봤다. 시작 예정 시간을 표시해서 몇시에 무슨 일을 시작하면 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완료한 할 일은 내림차순으로 “진행 중인 할 일” 아래로 내려간다.

햄버거 메뉴는 기존의 프로필과 햄버거 메뉴의 내용을 합치고 각 순서를 정리했다. 상단 바는 프로필과 뷰 버튼의 위치를 바꾸고, 뷰 버튼을 누르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와서 원하는 뷰로 전환하기 편하도록 사용성을 올려보았다.



발제 문서부터 아리송한 부분이 있었고, 마지막 평가 항목에도 약간 의문이 들었지만... 아무튼 많이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지난번 개인과제(배달 앱) 때는 리서치도 문제 정의도 잘 안 돼서 힘들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조금 성장한 것 같다. 아직 문제 정의를 또렷하게 하는 법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했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잘 했다. 끝나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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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제 : 구글 캘린더 UX 리서치 및 개선

June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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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구글 캘린더 UX 리서치 및 개선이었다. 캘린더는 매일 사용하는 기본 도구이지만, 실제로는 구글 캘린더의 다양한 기능을 매우 제한적인 사용자들만 쓰고 있었다. 먼저 데스크 리서치를 했다. 시장 조사도 하고 타 서비스와 비교도 해보고, 각 메뉴의 기능을 분석해보기도 했다.



캘린더 시장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Google Calendar(구글 캘린더)는 사용 편의성, 다른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성, 강력한 기능으로 잘 알려진 다용도 일정 관리 도구다. 개인 및 업무용으로 일정을 관리하거나 회의를 계획하고 작업을 추적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사용 중인 모든 캘린더를 Google Calendar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업무에서 개인 생활에 이르는 모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VOC 모으기도 해봤는데 자잘한 오류 수정 요청, 음력 캘린더 제공 요청, 위젯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일정의 칼라박스는 특별한 날에만 칠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참고했다.


다음은 팀원들과 상의해서 질문지를 만들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30분이 넘는 사용자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는데, 구글 캘린더 사용자보다는 다른 캘린더 사용자가 많아서 크게 유의미한 결과는 내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시각적으로 복잡하다, 뷰(View) 간 전환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뷰도 진행했다. 정량적인 조사에 비해 정성적인 조사가 더 깊숙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이쪽에서 인사이트를 더 많이 찾은 것 같다. (파란색 라벨이 인사이트가 나온 곳이다) 한 분은 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상으로 인터뷰 요청을 해본 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할 일이 정말 많아서 하루에 10건이 넘는 to do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캘린더와 todo가 합쳐지면..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일정과 정보가 쏟아질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언급해주셔서 주요 인사이트로 삼았다. 팀 사용 시, 일정을 수정했을 때 팀원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다는 것과 개인 일정이 팀 캘린더에 올라올 때의 불편도 새로 알게 되었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았다. 되도록 많은 사용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개인 사용자/팀 사용자를 각 2명씩으로 설정하고 주로 사용하는 기기와 일정 유형도 다르게 설정했다. 불편 사항을 적으면서 페르소나에 공감할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이 구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됐던 것 같다.


각 페르소나가 겪는 상황, 문제 지점, 사용 행동, 불편 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페르소나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솔루션을 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위에서 만든 내용을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사용자에게 공감하려고 시나리오도 작성해보면서 나름대로 꽤나 노력을 했다. UX 키워드와 터치 포인트를 찾는 것도 낯설어서 어려웠는데, 검색을 통해 여차저차 진행할 수 있었다. 솔루션은 대략 7개가 나왔다.


매트릭스 기법을 사용해보니 개인 사용자의 솔루션이 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임팩트도 컸다. 그래서 욕심이 많은 나는..... 저것을 다 고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중략)


문제 정의를 자세하게 하라고 하셔서 UI를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보았다. 아직도 이렇게 적는 게 뾰족한 문제 정의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문제 정의에 대한 확신이 드는 건 언제쯤일까..... 😂



랜딩 페이지 수정도 과제의 일부라서, 약간의 시간을 들여 내용을 고쳐보았다. 적혀 있는 것처럼 빠른 사용 전환을 위해 앱 바에도 CTA를 추가했고, 호환성이 높은 것이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 메인카피와 아래 사진을 변경했다. 다음 섹션에서는 '사용 중인 모든 캘린더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미지는 직관적으로 기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하단 이미지를 변경했다.


이 부분은 내가 수정한 UI인데, 뷰 전환 변화와 할 일 목록 추가, 할 일과 일정 추가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별 거 아닌 개선 같지만 나름 힘들었다(특: 아무도 뭐라고 안 했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하니까 보기 좋아서 기뻤다.


'계획을 완벽하게 관리'라는 카피 뒷단에는 '어떻게' 더 관리하면 좋을지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내가 개선한 부분을 넣어보았다 ㅎㅎ(2, 3 페이지만 내 작업)



기존 UI 화면이다. 사용자 흐름에 따라 앱 화면을 나열하고 클론 디자인까지 해보았다.


개선한 앱 화면이다. VOC에서 일정 추가 과정이 길어서 번거롭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일정 추가 창에서 중요한 것(반복 설정, 캘린더 태그)은 숨어있고, 상대적으로 기입할 가능성이 낮은 것(참석자 추가, 화상회의 추가, 위치 추가)은 드러나 있어 정리해보았다. 참석자 추가, 화상 회의 추가 등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쓰이는 요소들을 가로로 놓으니 훨씬 많은 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사용자가 급할 때는 제목만(+설명) 텍스트로 추가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고칠 수 있는 기본 세팅값을 지정했다.

일정 추가 2는 '그룹 선택'인데 색상 구분 대신 [그룹]을 추가해 그룹을 만들고 각 그룹마다 고유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그룹을 지정하지 않은 일정은 기본적으로 연회색(기본 그룹)으로 표현해 중요도를 낮췄다.
그룹 리스트에서 라벨을 누르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고 오른쪽 연필을 누르면 그룹 이름을 바꾸거나 그룹을 삭제할 수 있다.



'일정보기-월간'에서는 그룹 설계로 인해 개선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다른 뷰로 표시했다면 훨씬 더 보기 좋았겠지만.. 월별 보기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월간으로 해보았다.

할 일은 비교적 “오늘의 할 일”을 위주로 보게 될 것 같아 오늘 할 일을 제외하고 접기 처리했다. 이 페이지는 완전히 없던 페이지라서 만드는 게 꽤나 재미 있었다, '어제'가 들어갈 때를 고려해서 할 일 제목의 글자 수도 고민해보고, 어떤 걸 접고 어떤 걸 열 지도 고민해봤다. 시작 예정 시간을 표시해서 몇시에 무슨 일을 시작하면 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완료한 할 일은 내림차순으로 “진행 중인 할 일” 아래로 내려간다.

햄버거 메뉴는 기존의 프로필과 햄버거 메뉴의 내용을 합치고 각 순서를 정리했다. 상단 바는 프로필과 뷰 버튼의 위치를 바꾸고, 뷰 버튼을 누르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와서 원하는 뷰로 전환하기 편하도록 사용성을 올려보았다.



발제 문서부터 아리송한 부분이 있었고, 마지막 평가 항목에도 약간 의문이 들었지만... 아무튼 많이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지난번 개인과제(배달 앱) 때는 리서치도 문제 정의도 잘 안 돼서 힘들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조금 성장한 것 같다. 아직 문제 정의를 또렷하게 하는 법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했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잘 했다. 끝나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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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제 : 구글 캘린더 UX 리서치 및 개선

June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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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구글 캘린더 UX 리서치 및 개선이었다. 캘린더는 매일 사용하는 기본 도구이지만, 실제로는 구글 캘린더의 다양한 기능을 매우 제한적인 사용자들만 쓰고 있었다. 먼저 데스크 리서치를 했다. 시장 조사도 하고 타 서비스와 비교도 해보고, 각 메뉴의 기능을 분석해보기도 했다.



캘린더 시장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Google Calendar(구글 캘린더)는 사용 편의성, 다른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성, 강력한 기능으로 잘 알려진 다용도 일정 관리 도구다. 개인 및 업무용으로 일정을 관리하거나 회의를 계획하고 작업을 추적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사용 중인 모든 캘린더를 Google Calendar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업무에서 개인 생활에 이르는 모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VOC 모으기도 해봤는데 자잘한 오류 수정 요청, 음력 캘린더 제공 요청, 위젯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일정의 칼라박스는 특별한 날에만 칠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참고했다.


다음은 팀원들과 상의해서 질문지를 만들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30분이 넘는 사용자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는데, 구글 캘린더 사용자보다는 다른 캘린더 사용자가 많아서 크게 유의미한 결과는 내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시각적으로 복잡하다, 뷰(View) 간 전환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뷰도 진행했다. 정량적인 조사에 비해 정성적인 조사가 더 깊숙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이쪽에서 인사이트를 더 많이 찾은 것 같다. (파란색 라벨이 인사이트가 나온 곳이다) 한 분은 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상으로 인터뷰 요청을 해본 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할 일이 정말 많아서 하루에 10건이 넘는 to do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캘린더와 todo가 합쳐지면..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일정과 정보가 쏟아질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언급해주셔서 주요 인사이트로 삼았다. 팀 사용 시, 일정을 수정했을 때 팀원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다는 것과 개인 일정이 팀 캘린더에 올라올 때의 불편도 새로 알게 되었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았다. 되도록 많은 사용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개인 사용자/팀 사용자를 각 2명씩으로 설정하고 주로 사용하는 기기와 일정 유형도 다르게 설정했다. 불편 사항을 적으면서 페르소나에 공감할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이 구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됐던 것 같다.


각 페르소나가 겪는 상황, 문제 지점, 사용 행동, 불편 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페르소나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솔루션을 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위에서 만든 내용을 바탕으로 페르소나를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사용자에게 공감하려고 시나리오도 작성해보면서 나름대로 꽤나 노력을 했다. UX 키워드와 터치 포인트를 찾는 것도 낯설어서 어려웠는데, 검색을 통해 여차저차 진행할 수 있었다. 솔루션은 대략 7개가 나왔다.


매트릭스 기법을 사용해보니 개인 사용자의 솔루션이 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임팩트도 컸다. 그래서 욕심이 많은 나는..... 저것을 다 고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중략)


문제 정의를 자세하게 하라고 하셔서 UI를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보았다. 아직도 이렇게 적는 게 뾰족한 문제 정의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문제 정의에 대한 확신이 드는 건 언제쯤일까..... 😂



랜딩 페이지 수정도 과제의 일부라서, 약간의 시간을 들여 내용을 고쳐보았다. 적혀 있는 것처럼 빠른 사용 전환을 위해 앱 바에도 CTA를 추가했고, 호환성이 높은 것이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 메인카피와 아래 사진을 변경했다. 다음 섹션에서는 '사용 중인 모든 캘린더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미지는 직관적으로 기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하단 이미지를 변경했다.


이 부분은 내가 수정한 UI인데, 뷰 전환 변화와 할 일 목록 추가, 할 일과 일정 추가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별 거 아닌 개선 같지만 나름 힘들었다(특: 아무도 뭐라고 안 했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하니까 보기 좋아서 기뻤다.


'계획을 완벽하게 관리'라는 카피 뒷단에는 '어떻게' 더 관리하면 좋을지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내가 개선한 부분을 넣어보았다 ㅎㅎ(2, 3 페이지만 내 작업)



기존 UI 화면이다. 사용자 흐름에 따라 앱 화면을 나열하고 클론 디자인까지 해보았다.


개선한 앱 화면이다. VOC에서 일정 추가 과정이 길어서 번거롭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일정 추가 창에서 중요한 것(반복 설정, 캘린더 태그)은 숨어있고, 상대적으로 기입할 가능성이 낮은 것(참석자 추가, 화상회의 추가, 위치 추가)은 드러나 있어 정리해보았다. 참석자 추가, 화상 회의 추가 등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쓰이는 요소들을 가로로 놓으니 훨씬 많은 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사용자가 급할 때는 제목만(+설명) 텍스트로 추가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고칠 수 있는 기본 세팅값을 지정했다.

일정 추가 2는 '그룹 선택'인데 색상 구분 대신 [그룹]을 추가해 그룹을 만들고 각 그룹마다 고유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그룹을 지정하지 않은 일정은 기본적으로 연회색(기본 그룹)으로 표현해 중요도를 낮췄다.
그룹 리스트에서 라벨을 누르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고 오른쪽 연필을 누르면 그룹 이름을 바꾸거나 그룹을 삭제할 수 있다.



'일정보기-월간'에서는 그룹 설계로 인해 개선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다른 뷰로 표시했다면 훨씬 더 보기 좋았겠지만.. 월별 보기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월간으로 해보았다.

할 일은 비교적 “오늘의 할 일”을 위주로 보게 될 것 같아 오늘 할 일을 제외하고 접기 처리했다. 이 페이지는 완전히 없던 페이지라서 만드는 게 꽤나 재미 있었다, '어제'가 들어갈 때를 고려해서 할 일 제목의 글자 수도 고민해보고, 어떤 걸 접고 어떤 걸 열 지도 고민해봤다. 시작 예정 시간을 표시해서 몇시에 무슨 일을 시작하면 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완료한 할 일은 내림차순으로 “진행 중인 할 일” 아래로 내려간다.

햄버거 메뉴는 기존의 프로필과 햄버거 메뉴의 내용을 합치고 각 순서를 정리했다. 상단 바는 프로필과 뷰 버튼의 위치를 바꾸고, 뷰 버튼을 누르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와서 원하는 뷰로 전환하기 편하도록 사용성을 올려보았다.



발제 문서부터 아리송한 부분이 있었고, 마지막 평가 항목에도 약간 의문이 들었지만... 아무튼 많이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지난번 개인과제(배달 앱) 때는 리서치도 문제 정의도 잘 안 돼서 힘들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조금 성장한 것 같다. 아직 문제 정의를 또렷하게 하는 법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했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잘 했다. 끝나서 뿌듯~~~!